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2021년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연다.
5일 SK그룹에 따르면 10월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그룹 및 관계사의 전략방향을 점검하고 토의하는 정례행사인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달라진 경영환경에 관한 대응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9월 SK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19로 바뀐 환경을 오히려 근본적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에서 비롯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와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 낯설고 거친 환경을 위기라고 단정하거나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이정표였던 딥체인지(근본적 혁신)에 적합한 상대로 생각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SK그룹 ‘CEO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와 임원 등이 참석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5일 SK그룹에 따르면 10월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그룹 및 관계사의 전략방향을 점검하고 토의하는 정례행사인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올해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달라진 경영환경에 관한 대응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9월 SK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19로 바뀐 환경을 오히려 근본적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에서 비롯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와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 낯설고 거친 환경을 위기라고 단정하거나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이정표였던 딥체인지(근본적 혁신)에 적합한 상대로 생각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SK그룹 ‘CEO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와 임원 등이 참석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