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21플러스 배터리용량을 전작보다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칩셋 성능도 전작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 삼성전자 갤럭시S21플러스 배터리 실물사진.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 |
23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플러스에 4800㎃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작 갤럭시S20플러스의 배터리는 4500㎃h였는데 용량이 다소 늘어났다.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한국 인증기관에서 해당 정보와 배터리 실물사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중국 강제인증제도(3C) 인증 정보를 통해 갤럭시S21에는 4천㎃h, 갤럭시S21플러스에는 4800㎃h 배터리가 사용된다고 보도했다.
이 배터리는 중국기업인 닝더(Ningde Amperex Technology)에서 생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갤럭시S21 시리즈에 사용되는 모바일칩(AP)의 성능(벤치마크)도 유출됐다.
성능비교 사이트 긱벤치에 따르면 엑시노스2100을 탑재한 갤럭시S21플러스는 싱글코어 성능점수 1038, 멀티코어 성능점수 3060을 받았다.
퀄컴 스냅드래곤865를 사용한 갤럭시S20플러스보다는 향상됐으나 후속작 스냅드래곤875나 삼성전자 엑시노스1000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