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대출을 받은 전문직 의사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의사 대상 대출상품인 '씨티비즈닥터론' 이용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대출받은 의사에게 종합적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 한국씨티은행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대출상품인 '씨티비즈닥터론' 이용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시티은행>


씨티비즈닥터론은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대 10억 원(신용 최대 5억 원)까지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8월부터 씨티비즈닥터론으로 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 개별 투자성향에 맞춘 '모델포트폴리오' 등 외화, 투자, 보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 기반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이 제안하는 '모델포트폴리오'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7월 말까지 안정추구형과 위험중립형에서 각각 5.8%와 4.0%의 수익률을 보였다.

씨티비즈닥터론 이용 고객들은 외환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전망 및 포트폴리오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온라인 세미나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세미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바쁜 의사 고객들에게 대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관리부터 세무까지 종합적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자산을 관리할 돈이 있는 고객은 대출을 받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앞으로도 씨티비즈닥터론 이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