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창업주이자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라인과 소프트뱅크 합작법인의 초대 회장을 맡는다.

25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라인과 소프트뱅크는 합작법인(JV)의 이름을 A홀딩스로 확정하고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책임자를 초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해진, 라인과 소프트뱅크 합작회사 'A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맡아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미야우치 겐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A홀딩스의 이사회에도 참석한다.

A홀딩스는 라인과 소프트뱅크가 50%씩 지분을 확보한 합작법인으로 ‘A홀딩스-Z홀딩스-라인, 야후재팬’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에서 최상단에 놓인다.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Z홀딩스는 사업회사 라인 지분과 야후재팬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지배한다.

A홀딩스의 이사회는 5명으로 네이버에서 2명, 소프트뱅크에서 2명을 뽑고 남은 한 자리는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와 협의를 거쳐 1명을 뽑는다.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미야우치 겐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 후지하라 기즈히코 소프트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의 이사회 참여는 결정됐다.

두 회사의 경영통합은 2021년 3월에 마무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