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가족 중에 확진자가 나와 강원도 원주시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식품음료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원랜드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카지노 영업장 임시휴장

▲ 강원랜드가 2월23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카지노 사업장 영업을 중단하고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랜드 직원의 코로나19 확진판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와 접촉한 직원 13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정선군 보건소 관계자는 “강원랜드 직원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13명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선군청은 강원랜드 임시폐쇄 및 소독을 마쳤으며 확진자의 세부 동선은 역학조사를 한 뒤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20일 오전 8시50분경 보건당국으로부터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강원랜드는 A씨의 가족이 확진판정을 받자 20일 오전 A씨와 접촉한 직원들을 자가격리조치했으며 해당 식음업장을 일시 폐쇄했다.

아울러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영업장을 임시휴장하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