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과 김성관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관계자들이 24일 동서발전형 뉴딜 추진 노사공동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동서발전 노사가 힘을 합쳐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응해 ‘동서발전형 뉴딜’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24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김성관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발전형 뉴딜 추진 노사공동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노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지속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에너지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 △디지털 발전소 등 디지털뉴딜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 및 근무환경 혁신 △신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에 함께 노력한다.
선언식 이후 열린 동서발전 이사회에서는 동서발전형 뉴딜 추진방안이 보고됐다.
추진방안에는 2025년까지 신재생 등 친환경 발전사업과 디지털 발전운영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동서발전형 뉴딜 추진단을 구성해 사회적 가치,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안전·환경 등 4개 분과를 운영한다. 매월 추진단 전략회의를 열어 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박 사장은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에너지분야 특성을 반영한 동서발전 뉴딜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노사가 힘을 합쳐 신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