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중소기업, 대학생,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건설 기술 공모전'을 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건축과 주택 분야 스마트건설 기술'을 주제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개발이 필요한 기술로 분야를 나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과 주택 스마트건설 기술 공모전 열어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공모전 접수기간은 29일부터 7월31일까지다.

공모가 가능한 기술은 건설정보모델링(BIM), 건설관리 플랫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센서, 드론, 3D 스캐닝, 3D 프린팅, 현장외 건설(모듈러/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함), 건설자동화로봇,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12개 분야다.

공모 신청은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블로그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첨부 서류와 함께 공모전 접수 전용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안이 선정된 사람이나 단체에는 기술 검증, 공동연구 진행 및 특허 출원, 사업화 등을 위한 지원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2025 스마트건설 기술 비전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며 "폭 넓은 분야에서 기술 공유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대응하고 대외 기술자들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