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폴드2’ 예상 디자인 공개돼, 바깥화면 더 넓어져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 예상 디자인. <트위터 계정 ‘블로썸(@blossomcy1201)’>

삼성전자 다음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의 예상 디자인이 나왔다.

12일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트위터 계정 ‘블로썸(@blossomcy1201)’을 통해 갤럭시폴드2의 비공식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됐다.

이번 디자인은 갤럭시폴드2 바깥쪽 디스플레이 및 뒤쪽 모습만 구현했다.

디자인에 따르면 갤럭시폴드2는 이전 제품 ‘갤럭시폴드’와 비교해 바깥쪽 디스플레이가 더 넓어지는 반면 베젤(화면 가장자리)은 더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드 바깥쪽 디스플레이는 4.6인치에 그쳤지만 갤럭시폴드2에서는 6.23인치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교적 가장자리에 있던 바깥쪽 카메라는 화면 한가운데로 이동하며 펀치홀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펀치홀 카메라는 디스플레이에 작은 구멍을 뚫어 카메라 렌즈만을 노출하는 것을 말한다.

갤럭시폴드2 뒤쪽을 보면 갤럭시폴드보다 훨씬 큰 카메라모듈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됐다. 더욱 향상된 카메라 또는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카메라 등 새로운 센서가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샘모바일은 “이번 갤럭시폴드2 예상도는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며 “실제 디자인은 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