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과 뉴지랩 등 '나파모스타트' 관련 회사의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제일약품 뉴지랩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치료효과 검증 임상 착수

▲ 제일약품 로고.


9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제일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24.68%(1만450원) 상승한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나파모스타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약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뉴지랩 주가는 6.78%(1천 원) 높아진 1만57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뉴지랩은 나파모스타트를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재창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일본 오노약품은 나파모스타트와 관련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8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는 1상 임상시험을 종료한 뒤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