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금 국민이 21대 국회에 명령한 최고의 가치는 일하는 국회”라며 “5일에 국회 문이 활짝 열리면 법을 지키지 않는 정당이 아무리 아우성친다 하더라도 일하는 국회를 위한 개혁의 발걸음은 잠시도 멈출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당의 원구성 협상 요구를 일축했다.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청산하는 정치 대혁신의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정쟁 때문에 국회를 멈춰 세우고 타협해선 안 되며 그것은 협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확대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한 것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정식 초청은 대한민국이 세계질서를 선도하는 외교 리더국가로서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 격상은 물론 국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외교정책과 외교 전담기구도 확대 개편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내에 K팝, K방역, K교육, K의료 등 대한민국 브랜드 세계화와 통합 관리를 위한 예산과 입법을 지원할 ‘K브랜드위원회’ 설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