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850’의 기반 공정 및 사양이 공개됐다.
AP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A21S'. AP '엑시노스850'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
2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따르면 엑시노스850(부품번호 S5E3830)은 8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된다.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는 8개에 이르며 모두 ARM의 ‘코어텍스-A55’로 구성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역시 ARM의 ‘말리-G52’를 채택했다.
통신은 롱텀에볼루션(LTE)통신을, D램은 LPDDR4를 지원한다.
동영상 촬영은 풀HD 화질에서 초당 60프레임까지 가능하다.
카메라에서 지원할 수 있는 화소는 2170만 화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엑시노스850을 실은 스마트폰이 4800만 화소를 지원한다는 점을 놓고 보면 표기된 것과 실제 성능이 다를 수도 있다.
엑시노스850은 삼성전자가 5월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21S’에 탑재됐다.
갤럭시A21S는 6월부터 유럽과 인도 등에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