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아랍에미리트 석유 플랜트 공사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석유 플랜트 공사현장 2곳에서 근무하는 삼성엔지니어링 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6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 아랍에미리트 현장 코로나19 확진 63명 발생 [단독]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이 63명은 모두 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 직원 7명만 귀국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부다비 현장에 머물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장에서 확진자 격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직원 상당수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귀국을 원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차 격리 및 동선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