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2020-05-01 1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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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명대로 다시 늘었다.
브라질, 러시아 등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1일 오후 6시26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9만5023명, 사망자는 6만3856명으로 집계됐다.
4월30일 하루 동안 확진자는 3만829명, 사망자는 220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4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 연속 2만 명대를 보이다 3만 명대로 늘어났다.
AFP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 연구실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에 신규 관세를 부과해야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AFP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이 ‘현 시점에서 코로나19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실에서 왔다는 데 관한 높은 수준의 확신을 준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하자 “그렇다. 나는 (증거를) 봤다”면서도 “나는 여러분에게 그것을 말할 수 없고 여러분에게 그것을 말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은 러시아는 4월30일 하루 동안 70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