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사업 관련 협력사에 인센티브(성과급)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DS부문 1, 2차 협력사에 성과급을 모두 805억 원 지급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협력사에 성과급 805억 지급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성과급 가운데 620억 원가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현재 중소기업 259개가 삼성전자 DS부문과 협력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평가해 평가 등급에 맞춰 성과급을 지급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급 규모는 620억 원에서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와 하반기 협력사 등급을 결정한 뒤 2020년 7월과 2021년 1월 등급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생산성 향상 및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