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15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다.

현대백화점은 자사주 23만4천주를 155억1420만 원에 장내매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자사주 155억어치 매입 결정, "주주가치 강화"

▲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매입기간은 4월23일부터 7월22일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KB증권이다.

현대백화점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자사주 4.6%(107만9255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자사주 매입을 끝내면 자사주 비중은 5.6%로 높아진다. 

현대백화점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17.0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그 뒤로 현대그린푸드 12.05%, 국민연금 11.65%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