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레이저에 이어 플래그십 스마트폰까지 출시하며 스마트폰시장에서 부활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 곡면 스크린 강조한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22일 공개

▲ 모토로라가 13일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영상. <모토로라 트위터>


모토로라는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22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애초 모토로라는 2월 월드모바일콩그레스(WMC)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두 달가량 지연됐다.

모토로라는 에지와 에지플러스 2개의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토로라가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6초 분량으로 짧지만 모서리의 곡면 디스플레이가 강조돼 있다. 화면이 90도 가깝게 꺾이는 폭포(워터폴)형 디스플레이다.

정보기술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모토로라가 삼성전자나 원플러스 스마트폰보다 더욱 과감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이는 폭포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모토로라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은 6.7인치 크기에 카메라구멍(펀치홀)이 있는 디스플레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5G이동통신을 지원하며 에지는 스냅드래곤765, 에지플러스는 스냅드래곤865 칩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