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3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발맞춰 8세대 쏘나타와 K7 프리미어 등 주력 차종들을 대거 할인해 판매한다.

◆ 현대차 ‘8세대 쏘나타’ 7% 싸게 구입 가능

현대차는 주요 차종을 놓고 3월 특별 구매혜택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 싼타페 3월 최대 7% 할인, 기아차 K7 K5 쏘렌토 싸게

▲ 현대자동차 '8세대 쏘나타'.


개별소비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국내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아반떼와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주요 인기 차종 1만1천 대를 최소 2%에서 최대 7%까지 할인한다.

더 뉴 아반떼는 2019년 12월 이전 생산분에 대해 7% 할인해준다. 1월 생산된 차량은 5% 할인된다.

8세대 쏘나타와 코나, 싼타페의 할인폭도 크다.

2019년 9월 이전에 생산된 쏘나타와 코나, 싼타페는 각각 7%씩 할인되며 2019년 10~12월 생산분은 5%, 올해 1월 생산분은 3%(코나 2%, 싼타페 4%) 할인된다.

정액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차량도 있다.

현대차는 올해 1월 이전에 생산된 아이오닉일렉트릭을 구매하면 130만 원을 깎아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구입고객에게 1.5%의 저금리 할부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할인 차량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아반떼 2300대, 쏘나타 3800대, 코나 1900대, 싼타페 3천 대 등이다.

◆ 기아차, K5 쏘렌토 기존 모델 대거 할인

기아차는 주력 세단인 K시리즈 세단의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현대차 쏘나타 싼타페 3월 최대 7% 할인, 기아차 K7 K5 쏘렌토 싸게

▲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K7 프리미어는 생산월별에 따라 최대 100만 원 할인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활용해 2.5% 저금리 할부(36개월)혜택도 준다.

2019년 12월 출시한 3세대 K5의 이전 모델인 '2세대 K5'도 최대 150만 원 깎아준다. 할부혜택은 K7 프리미어와 동일하다.

K3는 스마트할부 1%(36개월)에 생산월별에 따라 최대 40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레저용차량(RV)도 대거 할인한다.

곧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이 출시되는 쏘렌토를 놓고 기존 모델에 대한 재고 판촉행사에 나선다.

기아차는 기존 쏘렌토를 생산월별에 따라 최대 8% 할인하기로 했으며 할부금리도 36개월, 1%로 저렴하게 제공한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최대 100만 원 할인되며 더 뉴 카니발은 100만 원 기본 할인에 생산월별에 따라 추가로 100만 원을 더 할인해준다.

스포츠세단 스팅어의 특별 구독형 할부 프로그램인 ‘옴므셀렉션’도 지속한다.

옴므셀렉션은 스팅어의 주요 고객층인 20~40대 남성의 체감가치를 높이기 위해 할부 프로그램에 ‘남성용 구독서비스’를 결합한 업계 최초의 구독형 할부 프로그램이다.

총 36개월의 할부기간에 1%의 저금리 혜택이 제공되고 할부금 납입기간에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 등 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이용 지원금(총 50만 원)과 태블릿PC를 증정하는 구독 셀렉션 △패션과 잡화, 스포츠, 자동차 등 분야별 남성 매거진 정기구독권과 면도날 정기구독 쿠폰을 증정하는 구독 셀렉션 등 2가지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모두 1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