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선(TC)계약을 맺었다.

대한해운은 20일 글로벌 정유사인 쉘(Shell)과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장기 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해운, 글로벌 정유사 쉘과  LNG운반선 장기 대선계약 맺어

▲ 김칠봉 대한해운 대표이사 부회장.


계약금액은 3581억9757만7013원이다. 이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대한해운 매출의 26.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선박은 모두 2척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8월31일부터 2029년 8월31일까지 7년이다.

쉘은 선박을 최대 2척까지 추가로 대선계약을 맺을 수 있고 최장 17년까지 계약기간을 늘릴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대한해운은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로 에너지와 자원 등을 선박으로 수송하는 해운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