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미국 상원, 주한미군 현재 수준 유지하는 ‘국방수권법’ 통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2-18 09:0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상원에서 현재 주한미군 수준을 유지하는 ‘국방수권법’이 통과됐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17일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찬성 86표, 반대 8표로 통과시켰다.
 
미국 상원, 주한미군 현재 수준 유지하는 ‘국방수권법’ 통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하원은 11일 같은 내용의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을 찬성 377표, 반대 48표로 가결했다.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은 미국의 2020년 국방예산을 정하는 것이다.

이번 법안에는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인 2만8500명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과 상원을 통과하면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즉각 서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이 효력을 발휘하면 미국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임의적으로 주한미군 규모를 2만8500명 이하로 줄일 수 없게 된다.

법안은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맞고 미국의 동맹과 적절한 협의를 거치는 등의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감축이 가능하다는 예외 조항도 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미국 바이든 정부 트럼프 취임 전 TSMC 지원금 확정, 최대 66억 달러 규모
한화그룹, 싱가포르 해양설비업체 다이나맥 인수 놓고 현지 당국 승인받아
한국전력 사우디와 괌 태양광 수주, 25년간 1조1천억 매출 전망
민주당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집행유예 판결 공식반응, "정치 판결 유감"
삼성전자 1년간 자사주 10조 규모 매입 결정, 3조는 3개월 내 사들여 소각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악재’ LG에너지솔루션 12% 하락, 펩트론 13% 올라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 17%대 올라 상승률..
HLB 'HLB테라퓨틱스' 전환사채 60억 인수, "기업가치 저평가돼 선제 투자"
비트코인 1억2480만 원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올해 10만 달러 가능”
가상화폐 거래액 10월보다 2배 이상 늘어, 금융위 "투자자 각별한 유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