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이 한국금융투자협회 선거를 앞두고 공약을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20일 열리는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최대 현안 과제인 자본시장 혁신과제와 세제개편 등을 조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장 출마 정기승 "자본시장 혁신과 세재개편 조속 추진"

▲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정 부회장은 전문 사모운용사의 시급한 인력문제 해결 및 운용업계 전반을 위한 공모시장 활성화 등을 과제로 꼽았다.

또 금융투자자의 신뢰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 부회장은 “금융투자자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해야 한다”며 “금융투자자에 적합한 양질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개선해 불완전판매나 금융소비자보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정 부회장은 “금융투자협회를 제대로 운영하겠다”며 “금투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최적화하고 금투업권 사이 균형성장과 상생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최종 후보자는 정 부회장과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등 세 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