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 스마트폰 ‘갤럭시S11’이 8K 동영상 녹화 기능을 갖춘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5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갤럭시S11은 실제로 8K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1' 상상도. <레츠고디지털> |
8K는 7680×4320 해상도를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4K(3840×2160) 이하 녹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샘모바일은 8K 녹화 기능의 근거로 삼성전자가 자체 생산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들었다.
삼성전자는 최신 AP ‘엑시노스990’을 발표했다.
샘모바일은 “엑시노스990은 갤럭시S11에 탑재될 것”이라며 “8K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녹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안드로이드10 기반 운영체제 ‘One UI 2.0’에도 8K 녹화를 지원하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은 이 기능이 갤럭시S11에서 활성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