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11월30일 오전 8시쯤 한국GM 부평공장 도장부 사무실에서 47살 A씨가 쓰러져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했다. 
 
한국GM 부평공장에서 40대 비정규직 숨져, 경찰 사망원인 조사

▲ 한국GM 부평공장 모습.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A씨는 근무하던 중 구토와 함께 가슴통증을 호소해 도장부 사무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