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와 LGCNS가 기획재정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사업을 두고 맞붙었다.

26일 오전 마감한 디브레인 사업 재입찰에 삼성SDS와 LGCNS가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와 LGCNS, 기재부 1200억 규모 디브레인사업 놓고 맞붙어

▲ 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왼족)과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는 대우정보시스템과, LGCNS는 아이티센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29일 사업설명회에 두 컨소시엄이 참가해 평가가 진행되고 이르면 그날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브레인 사업은 2022년 3월까지 11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7개 분야의 재정업무 처리시스템을 다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12일에 한 차례 입찰이 진행됐으나 삼성SDS 컨소시엄만 응찰해 유찰된 후 재입찰 수순을 밟았다.

LGCNS는 당시 “최저가 입찰 등을 고려한 프로젝트 수익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 뒤 재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