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대폭 하락, 미국 중국 무역협상 기대 약화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11-20 08:4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합의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국제유가 대폭 하락, 미국 중국 무역협상 기대 약화
▲ 19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22%(1.84달러) 하락한 55.21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 역시 배럴당 2.45%(1.53달러) 하락한 60.91달러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중국과 무역합의에 실패한다면 관세를 추가로 높일 것”이라며 “중국은 내가 좋아하는 합의를 해야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끝(That’s it)” 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역시 미국 지역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시위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거나 이 문제가 인도적으로 다뤄지지 않는다면 중국과 무역 합의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된 기대가 악화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며 "초과공급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미국 바이든 정부 트럼프 취임 전 TSMC 지원금 확정, 최대 66억 달러 규모
한화그룹, 싱가포르 해양설비업체 다이나맥 인수 놓고 현지 당국 승인받아
한국전력 사우디와 괌 태양광 수주, 25년간 1조1천억 매출 전망
민주당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집행유예 판결 공식반응, "정치 판결 유감"
삼성전자 1년간 자사주 10조 규모 매입 결정, 3조는 3개월 내 사들여 소각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악재’ LG에너지솔루션 12% 하락, 펩트론 13% 올라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 17%대 올라 상승률..
HLB 'HLB테라퓨틱스' 전환사채 60억 인수, "기업가치 저평가돼 선제 투자"
비트코인 1억2480만 원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올해 10만 달러 가능”
가상화폐 거래액 10월보다 2배 이상 늘어, 금융위 "투자자 각별한 유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