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주가가 급등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힘을 받았다.
 
현대위아 주가 8%대 급등, 3분기 영업이익 급증에 매수세 몰려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25일 현대위아 주가는 전일보다 8.05%(3550원) 오른 4만765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일 이후 최고치다.

현대위아 주가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5%의 상승률을 보였는데 3분기 실적이 발표된 뒤 상승폭이 확대됐다.

현대위아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749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7.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7.8% 급증했다.

애초 증권가는 현대위아가 3분기에 영업이익 293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