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직화오븐 새 제품에 다양한 색과 기능을 입혀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처럼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직화오븐 새 제품을 내놓았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 다양한 색상과 새 기능의 '직화오븐' 신제품 선보여

▲ 삼성전자의 '직화오븐' 새 제품.


직화오븐 새 제품은 클린 민트, 클린 차콜, 클린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2020년 핑크와 화이트도 추가된다.

직화오븐은 삼성전자의 독자기술인 '직화열풍'이 적용된 제품이다. 제품 위쪽에 촘촘하게 배치된 최대 72개 구멍에서 강력한 열풍을 쏟아내 음식 표면을 골고루 바삭하면서도 빠르게 익혀준다.

특히 새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1.6배 넓어진 팬이 적용돼 내부의 열풍을 고르게 순환시켜 조리시간을 최대 47% 줄여준다.

새 제품은 21개 자동조리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튀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새 제품은 '3중 스팀쿠커' 기능도 적용했다. 증기가 찜기 내부를 덥혀 음식을 찌는 방식으로 별도 커버가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잔열로 음식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보온해 준다.

김성은 생활사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색상을 입은 직화오븐 출시로 소비자들이 주방 인테리어를 하는데 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며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