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2%대 하락, 트럼프 유엔 연설로 미중 무역갈등 우려 커져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9-25 08:4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중국을 비난하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우려가 커진 데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 2%대 하락, 트럼프 유엔 연설로 미중 무역갈등 우려 커져
▲ 24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35달러) 내린 5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4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35달러) 내린 5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2.58%(1.67달러) 하락한 6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중국을 두고 비판을 쏟아내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해 중국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을 두고 “두 나라에 모두 도움이 되는 합의에 도달하길 바란다”면서도 “미국에 나쁜 협상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무역 남용을 두고 인내는 끝났다며 중국의 경제정책 전반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엄청난 시장장벽과 막대한 정부 보조금, 환율조작, 강제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도둑질과 같은 행위에 의존하는 경제모델을 채택했다"고 공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미국 바이든 정부 트럼프 취임 전 TSMC 지원금 확정, 최대 66억 달러 규모
한화그룹, 싱가포르 해양설비업체 다이나맥 인수 놓고 현지 당국 승인받아
한국전력 사우디와 괌 태양광 수주, 25년간 1조1천억 매출 전망
민주당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집행유예 판결 공식반응, "정치 판결 유감"
삼성전자 1년간 자사주 10조 규모 매입 결정, 3조는 3개월 내 사들여 소각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악재’ LG에너지솔루션 12% 하락, 펩트론 13% 올라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 17%대 올라 상승률..
HLB 'HLB테라퓨틱스' 전환사채 60억 인수, "기업가치 저평가돼 선제 투자"
비트코인 1억2480만 원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올해 10만 달러 가능”
가상화폐 거래액 10월보다 2배 이상 늘어, 금융위 "투자자 각별한 유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