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자회사들이 양호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실현하며 지배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0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롭게 제시했다.
9일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7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계열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금융(IB)의 정석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증권뿐 아니라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들의 금융자산도 늘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이자손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다. 개인 위탁매매(브로커리지)사업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에서 수익이 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합친 운용자산(AUM)은 53조6천억 원,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운용자산은 2조8천억 원 수준에 이르렀다. 카카오뱅크의 수신잔고도 17조5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원은 “현재 증권업을 둘러싼 외부의 불확실성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국내 증권업의 사업모델이 자본투자형으로 바뀌면서 개인 위탁매매 대신 투자금융(IB)수수료 비중이 늘고 이자손익 등 자산활용을 통한 수익의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지배순이익 79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49.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
주요 자회사들이 양호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실현하며 지배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0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롭게 제시했다.
9일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7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계열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금융(IB)의 정석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증권뿐 아니라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들의 금융자산도 늘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이자손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다. 개인 위탁매매(브로커리지)사업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에서 수익이 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합친 운용자산(AUM)은 53조6천억 원,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운용자산은 2조8천억 원 수준에 이르렀다. 카카오뱅크의 수신잔고도 17조5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원은 “현재 증권업을 둘러싼 외부의 불확실성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국내 증권업의 사업모델이 자본투자형으로 바뀌면서 개인 위탁매매 대신 투자금융(IB)수수료 비중이 늘고 이자손익 등 자산활용을 통한 수익의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지배순이익 79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49.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