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넥쏘, 미국 충돌시험에서 수소전기차 최초로 최고등급 받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8-11 11:3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넥쏘, 미국 충돌시험에서 수소전기차 최초로 최고등급 받아
▲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한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11일 현대자동차는 넥쏘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시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백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해 왔다. 수소전기차를 대상으로 안전 테스트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019년 출시된 넥쏘를 대상으로 했다.

넥쏘는 전면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 등 6개 충돌 안전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전방충돌 회피장치, 전조등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er)와 우수(Good) 등급을 받아 톱 세이프티픽 플러스를 받았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6개 충돌 안전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충돌 회피평가에서 어드밴스드(Advanced) 이상, 전조등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차에 주어진다.

넥쏘는 2018년 10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신차안전도평가(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평가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최우수를 받는 등 국내외에서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IIHS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검사를 진행하는 기관”이라면서 “넥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 구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창립 12주년 “다음 10년 책임질 '성장기' 도래할 것”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미국 민주당도 화웨이 TSMC 반도체 확보에 바이든 '책임론', 대선에도 변수
영화 ‘베놈:라스트댄스’ 1위 등극, OTT ‘지옥2’ 전란 제치고 1위 차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