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의 모든 발전기 4년째 무고장 운영

▲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발전본부 임직원들이 28일 4년 연속 모든 발전기 무고장 달성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한 발전본부의 모든 발전기를 4년 동안 무고장으로 운전했다.

한국동서발전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화력발전본부에서 모든 발전기를 2015년 이후 지금까지 고장없이 운전했다고 밝혔다.

일산화력발전본부는 1993년에 준공된 곳으로 6개의 가스터빈 발전기와 2개의 증기터빈 발전기가 가동되고 있다.

일산화력발전본부는 2015년 가스터빈 2호기가 고장 난 뒤 협력사와 함께 복합발전설비의 문제점을 개선해 왔다.

그 뒤로는 모든 발전기가 5만9152시간의 운전과 1453번의 기동정지가 이뤄지는 동안 한 차례도 불시정지하지 않았고 기동 실패도 보이지 않았다.

일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장기간 무고장 기록을 이어나가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