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아프리카TV가 1인미디어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아프리카TV 주가 상승 가능", 1인미디어시장 커져 매출 늘어

▲ 서수길 아프리카TV 각자대표이사.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아프리카TV 목표주가를 7만4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아프리카TV 주가는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아프리카TV가 올해 2분기 매출 399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냈으며 1인미디어시장의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프리카TV의 유료 사용자비율이 4% 미만으로 아이템 매출의 성장 가능성은 아직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프리카TV가 적극적으로 콘텐츠 확보에 나서면서 라이브 스포츠 중계시장에서 강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광고매출은 방학 시즌과 게임쇼의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에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실시간방송 진행자(스트리머)들의 인지도가 상승해 이들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다양한 진행자를 보유하고 있는 아프리카TV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프리카TV는 2019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1646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42.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