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압타바이오와 폴루스바이오팜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고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올랐다.
 
바이오주 방향 못잡아, 압타바이오 폴루스바이오팜 급락

▲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13일 압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8.23%(3200원) 급락한 3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압타바이오는 12일 코스닥에 상장됐는데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압타바이오는 당뇨병 합병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기대감에 개인투자자가 몰리면서 공모가 3만 원보다 67.33% 높은 5만2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91만5411주, 44만8248주를 팔아치우며 12일 압타바이오 주가는 시초가보다 22.51%(1만1300원) 급락한 3만8900원에 장을 끝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혼조세였다.

제넥신은 1.05%(700원) 오른 6만7200원, 에이치엘비는 1.12%(800원) 상승한 7만2400원, 동성제약은 1.68%(300원) 높아진 1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프라이드는 2.29%(40원) 오른 1785원, CMG제약은 1.14%(40원) 상승한 3535원, 셀리드는 0.55%(200원) 높아진 3만6750원, 현대바이오는 0.29%(50원) 오른 1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유틸렉스는 1.76%(1700원) 하락한 9만5100원, 녹십자랩셀은 1.30%(500원) 내린 3만8천 원, 녹십자셀은 0.65%(300원) 떨어진 4만6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필룩스는 0.31%(20원) 낮아진 6520원, 파멥신은 0.34%(200원) 하락한 5만9500원, 앱클론은 1.56%(800원) 내린 5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스코텍은 2.06%(500원) 떨어진 2만3800원, 코미팜은 1.27%(300원) 낮아진 2만3400원, 신라젠은 0.36%(200원) 하락한 5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도 방향을 잡지 못했다.

테고사이언스는 3.37%(1050원) 오른 3만2200원, 파미셀은 0.89%(80원) 높아진 9020원, 프로스테믹스는 1.93%(100원) 상승한 5290원, 바이오솔루션은 0.12%(50원) 오른 4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강스템바이오텍은 2.31%(450원) 내린 1만9050원, 차바이오텍은 0.29%(50원) 하락한 1만6900원, 네이처셀은 0.90%(100원) 떨어진 1만1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메디포스트는 0.72%(250원) 낮아진 3만43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0.41%(100원) 내린 2만4200원, 안트로젠은 0.36%(200원) 하락한 5만5700원에 장을 마쳤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1.00%(4천 원) 오른 40만5천 원, 메디톡스는 1.32% 하락한 42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폴루스바이오팜은 6.21%(155원) 급락한 234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0.41%(300원) 내린 7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94%(1050원) 떨어진 3만4650원, 올릭스는 1.02%(600원) 하락한 5만8300원, 헬릭스미스는 0.63%(1200원) 낮아진 19만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텔콘RF제약은 2.22%(140원) 오른 646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0.66%(100원) 높아진 1만535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0.74%(200원) 상승한 2만7100원, 인트론바이오는 0.30%(50원) 오른 1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