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극장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며 2분기 깜짝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제이콘텐트리 주가 상승 예상", 극장부문 좋아져 2분기 깜짝실적 가능

▲ 제이콘텐트리 로고.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68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7일 49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2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극장부문의 급격한 수익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바라봤다.

제이콘텐트리는 2019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249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5.1% 늘어나는 것이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 2분기 영업이익의 시장 예상치는 94억 원 정도였다”며 “기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가박스’를 중심으로 하는 극장부문 성장이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실적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2분기에 극장부문에서만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0% 증가한 10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방송부문의 성장세 유지에 더해 극장부문이 3분기 성수기에 들어서는 등 꾸준히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