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새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이름이 ‘셀토스’로 정해졌다.

기아차는 7월 세계적으로 출시할 소형 SUV의 차이름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 새 소형SUV 이름을 '셀토스'로 확정하고 7월 판매

▲ 기아자동차 '셀토스'.


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의 아들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디자인 경쟁력과 주행성능, 품질 등 상품성을 자신하며 중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같은 이름으로 차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아차는 6월에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7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과 인도, 중국 등에 차례대로 출시한다.

기아차는 “셀토스는 주요 목표 고객인 ‘당당히 자신을 표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미지와 유사하다”며 “대범한 스타일과 젊은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셀토스를 통해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라이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