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에 주요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가능, 트와이스 갓세븐 해외공연 활발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4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에 글로벌 음원 매출 증가, 트와이스의 아레나 공연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냈다”며 “외형은 커지는 반면 비용은 크게 늘지 않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63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거뒀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131.1% 증가했다.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주요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진행돼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만 공연 33회를 할 계획을 세워뒀으며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으로 해외 음원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트와이스와 갓세븐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스트레이키즈, 잇찌 등 비교적 연차가 낮은 팀들의 활동도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39억 원, 영업이익 37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31.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