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바로 조리할 수 있는 '백설 컵팬케익' 2종을 내놓았다.

CJ제일제당은 컵 용기 안에 팬케익을 조리할 때 필요한 팬케익믹스, 시럽, 슈가파우더 등이 모두 담긴 스윗메이플 팬케익과 블루베리 팬케익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바로 조리할 수 있는 '백설 컵팬케익' 2종 내놔

▲ CJ제일제당의 '백설 컵팬케익' 2종.


백설 컵팬케익은 달걀과 우유를 따로 준비해 조리해야 하는 다른 베이킹믹스 제품과 달리 컵용기에 물을 부은 뒤 팬케익믹스를 넣고 섞어서 팬에 조리만 하면 된다.

백설 컵팬케익은 2명이 먹을 수 있는 4장 분량의 팬케익을 만들 수 있으며 가격은 3980원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직접 팬케익 요리를 만들어 먹고 싶어하는 수요는 많지만 시간과 비용 등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을 반영해 편의성 높은 제품을 선보였다”며 “팬케익을 브런치로 즐기는 서구형 식문화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어 백설 컵팬케익이 베이킹믹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 시식행사와 온라인에서 조리법 마케팅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쉬운 팬케익'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을 세웠다.

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CJ온마트에서는 1일부터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인 PYREX와 협업해 만든 온라인 전용 기획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재준 CJ제일제당 그레인밀 팀장은 "백설 컵팬케익은 브런치 전문점에서 즐기던 팬케익 요리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며 "40년 이상 베이킹믹스를 제조한 CJ제일제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