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PC ‘서피스 고 LTE’를 한국에 출시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PC 서피스 제품들 가운데 가장 작고 가벼운 ‘서피스 고’에 LTE 기능을 탑재한 서피스 고 LTE를 한국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PC '서피스 고 LTE' 내놔, 가격 84만9천 원

▲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PC '서피스 고 LTE'.


서피스 고는 10인치 크기의 태블릿PC다. 휴대가 편리하면서 노트북급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와 고해상도 픽셀센스 디스플레이, 3:2 화면 비율을 갖춰 다양한 문서작업은 물론 터치나 서피스 펜으로 오피스365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 고 LTE는 128기가바이트(GB) SSD/ 8기가바이트 램 모델로 출시된다. 532그램의 가벼운 무게에 최장 8시간30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서피스 고 LTE는 22개 주파수 밴드 지원으로 세계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하고 각 통신사의 데이터 쉐어링 플랜을 활용하면 LTE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태블릿과 나눠 사용할 수 있어 고객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데이터 쉐어링은 스마트폰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른 기기와 공유해 사용하는 것으로 각 이동통신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피스 고 LTE의 가격은 84만9천 원이다. 전국 하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홈플러스 매장을 비롯해 11번가, 지마켓, 옥션,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