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제시 오르테가 한국GM 자율주행 및 EV 아키텍처 총괄 엔지니어,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백범수 한국GM 영업본부 전무가 11일 볼트EV 전용 서비스센터 확대 계획을 내놓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GM>
한국GM은 상반기 안으로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과 장비를 갖춘 볼트EV 전용 서비스센터를 100여 곳까지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한국GM이 현재 운영하는 볼트EV 전용 서비스센터는 모두 58곳이다.
한국GM은 볼트EV를 더 많은 고객에 알리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제주, 대전, 광주, 경북 등 전국 50개 대리점에 전시하고 5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에 참석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볼트EV는 한국GM이 2017년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한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383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대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f·m의 엔진 성능을 갖췄다. 브레이크 페달 없이 가속 페달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 등 회생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2019년형 볼트EV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LT 4593만 원 △LT 디럭스 4693만 원 △프리미어 4814만 원이다.
백범수 한국GM 영업본부 전무는 “볼트EV를 향한 국내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북미 본사와 긴밀히 의견을 나눠 고객인도 시점을 앞당기는 등 안정적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올해 물량이 소진되기 전에 가까운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