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열 발생을 크게 낮추는 신기술을 적용해 체감 성능을 끌어올린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8일 국내에서 2019년형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를 내놓았다.
 
삼성전자, 발열 줄인 새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 내놔

▲ 삼성전자의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 신모델.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시리즈는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게임 성능을 끌어올린 고성능 노트북이다.

오디세이 신제품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RTX2060과 인텔 i7 프로세서, 144Hz 주사율의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 오디세이에 열 발생을 낮추기 위한 ‘제트블레이드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CPU와 그래픽카드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팬에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넓어진 히트파이프를 탑재해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을 빨리 식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노트북의 발열은 일시적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새 오디세이는 이전작보다 더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신제품은 메탈 소재 외관을 적용했고 돌비 애트모스 음향기술을 탑재해 고품질의 음악과 게임 효과음 등을 들을 수 있다.

화면 밝기 등을 실행중인 게임에 맞춰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별도 소프트웨어 기능도 탑재됐다.

새 오디세이는 메모리와 운영체제, SSD 용량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8만 원에서 298만 원 사이에 판매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