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주가가 급등했다.

29일 아난티 주가는 전날보다 12.04%(1650원)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남북경협주 '훈풍', 아난티 용평리조트 현대엘리베이터 모두 급등

▲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


이날 기관은 아난티 주식 1만9376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27만6020주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모두 2151만156주였으며 거래 대금은 모두 3273억4800만 원이었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민간기업이다.

대북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대표적 남북경협주로 여겨진다.

이날 용평리조트와 현대엘리베이터 등 다른 대북경협주 주가도 급등했다. 

용평리조트 주가는 10.8%(760원) 오른 7800원에, 현대아산의 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10.51%(8500원) 오른 8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