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의 ‘동탄 SK V1 센터’가 현재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SK건설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 화성 동탄테크노밸리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동탄 SK V1 센터가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건설, 경기 화성의 ‘동탄 SK V1 센터’ 입주 진행

▲ SK건설 동탄 SK V1 센터.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관련 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건물로 동탄 SK V1 센터는 지하 2층~지상 20층으로 구성돼있다. 

연면적은 8만9807㎡으로 잠실야구장(연면적 4만5312㎡) 면적의 2배에 이르며 현재 동탄 2신도시 권역에 입주한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동탄 SK V1 센터가 자리잡은 동탄테크노밸리는 전체 155만㎡ 규모의 대형 부지로 첨단 산업시설, 연구시설, 벤처기업 등이 집적돼있다.

주변에는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두산중공업, 3M 등 대기업과 동탄일반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사업적 연계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이 1.2km 거리에 있고 차량으로 기흥동탄 나들목을 이용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SK건설은 동탄 SK V1 센터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제조업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지식산업센터에서 사용되는 제조설비의 다양한 높이와 무게를 고려해 한 층 높이는 최대 6.3m까지 늘였고 하중은 1㎡당 최대 1.2톤까지 견디도록 설계했다. 

2.5톤 무게의 화물차와 지게차가 각 호실로 직접 진입할 수 있고 차량이 해당 호실 바로 앞까지 이동해 짐을 내릴 수 있는 ‘드라이브인 도어투도어(Drive in Door to Door)’ 시스템도 구현했다. 

동탄 SK V1 센터의 산업시설용 공간과 19층~20층의 섹션오피스(규모가 큰 업무용 사무실을 다양하게 쪼개 공급하는 상품)는 분양이 모두 완료됐다. 지하 1층~1층의 상가는 일부 호실이 남아있다.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됐으며 입주지정기간은 4월3일까지다. 

이종헌 동탄 SK V1 센터 입주소장은 “SK V1 센터는 동탄테크노밸리 핵심입지에 자리잡아 풍부한 배후수요와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며 “매머드급 단지 규모와 SK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관련 업체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