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장기적으로 흥행할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외자판호가 재개되면 검은사막 모바일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14일 17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장기적으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게임이 2분기에 북미·유럽시장에서 출시되는 점과 중국에서 외자판호를 재개할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펄어비스의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비중 확대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 출시되었을 때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한동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검은사막 모바일은 일본에서 평균 하루 매출 10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같은 장르의 경쟁작보다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고 이들의 이용시간도 긴 편이다”며 “무과금 사용자와 과금 사용자 사이에 적절한 균형이 유지되고 있어 장기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일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사용자의 57%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게임을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무과금 사용자의 비중은 55%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19년부터 외국 게임에 판호(판매허가)를 다시 내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펄어비스 주가에 유리한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 최근 출시된 텐센트의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완미세계’가 중국 iOS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면서 펄어비스의 성장 잠재력도 다시 돋보이고 있다”며 “완미세계와 같은 장르인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 출시되면 큰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장기적으로 흥행할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외자판호가 재개되면 검은사막 모바일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14일 17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장기적으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게임이 2분기에 북미·유럽시장에서 출시되는 점과 중국에서 외자판호를 재개할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펄어비스의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비중 확대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 출시되었을 때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한동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검은사막 모바일은 일본에서 평균 하루 매출 10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같은 장르의 경쟁작보다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고 이들의 이용시간도 긴 편이다”며 “무과금 사용자와 과금 사용자 사이에 적절한 균형이 유지되고 있어 장기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일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사용자의 57%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게임을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무과금 사용자의 비중은 55%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19년부터 외국 게임에 판호(판매허가)를 다시 내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펄어비스 주가에 유리한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 최근 출시된 텐센트의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완미세계’가 중국 iOS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면서 펄어비스의 성장 잠재력도 다시 돋보이고 있다”며 “완미세계와 같은 장르인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 출시되면 큰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