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고용안정 합의서를 마련한 점을 놓고 광주형 일자리에 찬성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대차 노조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는 대외·대정부 투쟁인 ‘광주형 일자리 저지 3년 투쟁’의 전면 중단이나 사실상 철회 또는 종료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노사가 고용안정위원회 특별협의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한 고용안정 합의서를 마련한 것이 사실상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에 찬성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를 저지하기 위해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광주형 일자리 관련 기획회의 TFT' 1차 회의를 2월28일 진행했으며 19일에 워크샵 형태로 2차회의를 연다고 전했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에 노조가 사실상 동의했거나 합의한 것으로 인정되려면 노조의 광주형 일자리 저지 투쟁이 전면 중단되거나 사실상 철회돼야 한다”며 “노조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 노조와 연대해 문재인 정권의 정경유착 노동적폐 1호인 광주형 일자리를 저지하기 위한 3년 투쟁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현대차 노조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는 대외·대정부 투쟁인 ‘광주형 일자리 저지 3년 투쟁’의 전면 중단이나 사실상 철회 또는 종료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하부영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
최근 노사가 고용안정위원회 특별협의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한 고용안정 합의서를 마련한 것이 사실상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에 찬성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를 저지하기 위해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광주형 일자리 관련 기획회의 TFT' 1차 회의를 2월28일 진행했으며 19일에 워크샵 형태로 2차회의를 연다고 전했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에 노조가 사실상 동의했거나 합의한 것으로 인정되려면 노조의 광주형 일자리 저지 투쟁이 전면 중단되거나 사실상 철회돼야 한다”며 “노조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 노조와 연대해 문재인 정권의 정경유착 노동적폐 1호인 광주형 일자리를 저지하기 위한 3년 투쟁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