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7일 포항 본사에서 올해 스마트팩토리 추진 계획 공유를 위한 회의를 열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는 7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올해 스마트팩토리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는 포항과 광양제철소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됐으며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의 활성화방안과 인력 육성방안을 검토했다.
각 부서별로 철강 생산공정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제철소를 구현하기 위한 상세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생산본부 차원에서 성과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추진을 위한 운영계획도 논의했다.
김학동 포스코 생산본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철강 무대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하는 데에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 정보 공유와 확산을 통해 스마트팩토리가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동 생산본부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최주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부서별 직책보임자와 그룹사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전사적 원가절감 활동인 ‘CI(Cost Innovation, 비용 혁신) 2020’과 연계해 스마트팩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 열리는 2차 추진 점검회의에서 관련 활동을 최종 점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