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현대중공업의 회사 인수에 반발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8일 오전 6시30분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쟁의행위에 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전체 조합원 561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산업은행 상경 투쟁, 조선업종노조연대 국회 공동기자회견, 범시민 대책위원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매각 반대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해 2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투표와 대우조선해양 인수 반대를 위한 쟁의행의 투표를 동시에 진행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인수반대 투쟁이 임단협과 연계되면 임단협이 언제 마무리될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인수 반대와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쟁의 찬반투표도 동시에 가결해 투쟁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8일 오전 6시30분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쟁의행위에 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투표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전체 조합원 561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산업은행 상경 투쟁, 조선업종노조연대 국회 공동기자회견, 범시민 대책위원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매각 반대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해 2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투표와 대우조선해양 인수 반대를 위한 쟁의행의 투표를 동시에 진행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인수반대 투쟁이 임단협과 연계되면 임단협이 언제 마무리될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인수 반대와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쟁의 찬반투표도 동시에 가결해 투쟁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