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45분 기준 넷마블 주가는 전날보다 9.59%(1만500원) 급등한 1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 주가 급등, MBK파트너스 텐센트와 넥슨 인수 추진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넷마블이 넥슨 인수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넷마블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21일 예정된 넥슨 예비 입찰에 MBK파트너스, 텐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MBK파트너스가 인수대금의 상당 부분을 조달하고 넷마블은 넥슨의 경영을 책임지는 방식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중국 텐센트의 투자금액은 많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넷마블 지분 17.6%를 보유한 3대주주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