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 30조 아래로 떨어져 후퇴

▲ 최근 5년동안 파생결합증권(DLS) 발행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30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18년 파생결합증권 발행상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은 29조2569억 원으로 2017년보다 4.2% 줄었다.

파생결합증권은 금리, 원자재 등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한 방법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을 말한다.

증권사별 발행 규모를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가 4조8688억 원으로 가장 컸고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4조2638억 원, 3조7652억 원 규모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상환금액은 25조3256억 원으로 2017년보다 8.5% 감소했다. 만기상환이 14조9317억 원, 조기상환이 9조4549억 원, 중도상환이 9390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상환 발행잔액은 38조8159억 원으로 2017년보다 12.6%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