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가 올랐다.

5120억 원 규모의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두산중공업 주가 올라, 해외에서 발전소 건설 수주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14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1일보다 2.94%(300원)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앞서 11일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발전회사 반퐁파워컴퍼니와 5120억864만 원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맺었다고 장 마감 뒤에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 시운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도맡는 EPC 방식으로 베트남 깐호아에 660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설비 2대를 짓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