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코리아 대표이사에 안태호 사업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 회사에서 한국인 대표이사는 처음이다.

노키아는 1일자로 노키아코리아 대표이사에 안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노키아코리아 대표에 안태호, 사업총괄 부사장에서 승진

▲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이사.


안 대표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노키아코리아에 합류해 영업, 비즈니스 개발 등의 업무를 을 거쳐 통신사업자와 기업사장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부사장을 맡아왔다.  

노키아코리아는 “안 대표는 통신산업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이 있고 연구개발과 운영, 전략, 영업까지 업무 전반에 걸쳐 검증된 실력과 폭넓은 지식을 갖췄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노키아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5G를 안착시킬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5G 기술기업과 상생협력도 계속할 것”이라며 “노키아의 고객기업과 협력기업이 4차산업혁명과 5G 시대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