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화공부문 이익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해외 수주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2만3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만8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송 연구원은 “내년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어느 분기에 깜짝 실적을 내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들이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부터 주력사업인 화공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을 8%대로 끌어올렸다.
3분기 기준으로 누적 해외 신규 수주 금액은 5조3천억 원 수준인데 10월 발표한 1조2천억 원 규모의 태국 타일오일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수주 규모가 이미 2017년의 5조5천억 원을 넘어섰다.
2017년 하반기부터 수주한 해외사업은 현재 공사 초기 단계로 매출 발생이 크지는 않겠으나 2019년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에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건설사들이 해외 수주잔고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1~2년 동안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개선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해외 발주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의 수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9년에 매출 8조2030억 원, 영업이익 366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1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화공부문 이익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해외 수주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2만3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만8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송 연구원은 “내년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어느 분기에 깜짝 실적을 내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들이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부터 주력사업인 화공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을 8%대로 끌어올렸다.
3분기 기준으로 누적 해외 신규 수주 금액은 5조3천억 원 수준인데 10월 발표한 1조2천억 원 규모의 태국 타일오일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수주 규모가 이미 2017년의 5조5천억 원을 넘어섰다.
2017년 하반기부터 수주한 해외사업은 현재 공사 초기 단계로 매출 발생이 크지는 않겠으나 2019년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에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건설사들이 해외 수주잔고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1~2년 동안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개선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해외 발주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의 수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9년에 매출 8조2030억 원, 영업이익 366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1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